aT, 물가안정 위해 20∼30% 저렴한 가격 공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 물가안정과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HACCP인증업체와 협력해 외식업체 등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T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에 따르면 이번 예약거래에서는 지난 2년 연속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함평산 절임배추를 비롯해 강원, 충청, 전남 등 지역 산지별로 다양한 절임배추가 공급된다.
유기농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김장용 소금 등도 일부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다음달 16일까지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CJ오쇼핑 오클락, 오마트 등 유명 소셜 커머스 등에서 접수한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절임배추는 20㎏ 1상자(8~11포기)에 2만7500원, 김장양념은 10㎏당 2만2000원, 김장용 소금은 20㎏ 1만5900원이다.
절임배추 가격은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예약 주문한 절임배추는 다음달 3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올해 총 공급물량은 20㎏ 1만상자(200t)로 계획하고 있다.
aT는 B2B 기업 간 거래를 통해 대규모 물량이 필요한 기업체와 전통시장 등에도 HACCP인증 절임배추 2000t을 20㎏ 상자당 2만30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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