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천농협은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각 12억6000만원과 자부담 34억8000만원 등 모두 60억원을 들여 신축한 APC 준공식을 지난 28일 신촌리 현지에서 개최했다.
대지 1만525㎡, 연면적 4132㎡ 규모인 APC는 3개동 건물에 집하·선별, 저온저장, 소포장 등 출하 전 농산물을 단계별로 처리를 할 수 있는 선진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덕주 농협 제주시지부장 등 유관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문 조합장은 “APC가 본격 가동되면 농산물 산지유통 강화로 판매농협의 역할이 확대되고 영농비 절감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익을 향상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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