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서귀포농협 상효창고서 진행
서귀포시는 올해산 공공비축미곡을 다음 달 4일 서귀포농협 상효창고에서 매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미곡을 매입해 비축하는 것으로 사전에 농가출하 희망물량을 조사한 후 매입하는 것이다.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은 519포대(20.8t)로 지난해 385포대(15.4t)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격으로 우선 지급되며, 올해산 전국 평균 산지쌀값 조사 고시 결과에 따라 변동 차액은 사후 정산하게 된다.
올해산 미곡 우선지급금은 1포대 당(40㎏)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이다.
한편, 서귀포시내에서는 22개 농가가 17㏊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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