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일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맡았던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 단속업무를 민간용역업체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위탁업체를 선정, 다음달부터 9월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제주시는 민간업체 단속요원들을 통해 탑동 광장 주변과 동문로터리, 중앙로 등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곳에선 오래전부터 단속 공무원과 노점상들이 불법 영업문제로 실랑이가 되풀이 되는 곳이다.
제주시는 민간업체가 단속업무를 이행할 경우 주 5일 근무 실시로 단속이 취약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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