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비연대회의 제주, 도교육청에 "신속한 교섭" 촉구
전국학비연대회의 제주, 도교육청에 "신속한 교섭" 촉구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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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육청과 단체교섭을 진행중인 전국학비연대회의 제주지역(공동대표 홍정자, 박인수)이 도교육청에 대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교섭진행을 주문하고 나섰다.

전국학비연대회의 제주는 29일 성명을 내고 "2013년 11월 1차교섭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임금교섭 2회와 단체교섭 7회를 진행했으나 임금협약 합의율은 0%, 단체협약 합의율은 32%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국학비연대회의는 "내년 상반기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은 10월 안에 제주도의회에 제출해야 하는데 도교육청이 교섭주기를 3주 1회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교섭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단체교섭을 1주 1회 주기로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번갈아가며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적극적인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제주지역도 총파업 등 단호한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국학비연대회의 제주지역'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홍정자)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의 연대 조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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