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보좌권제 추진 결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보좌권제 추진 결의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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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주서 제6차 임시회 개회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28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추진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는 이날 오후 롯데호텔제주에서 2014년 206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보좌관제 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의 안건과 지방의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구성지 의장.
구성지 의장은 결의문 채택 안건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제9대 도의회 당시 안전행정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혔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의원 보좌관제를 지지하고 안행부 장관이 바뀌더라도 정책의 연속성 차원에서 이 제도의 추진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시도·도의회의장협의회의 결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둬 지방 자치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17개 시·도의회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장협의회는 구성지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보조관제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방의회 의정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1인 1보좌관제’ 조기 도입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사무처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와의 협의를 통한 지방의회 발전 제도개선 방안 수립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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