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련 7개 전력사와 20개 참여
전력 신기술 보유 기업들이 제주에 모여 비즈니스를 논했다.
제20차 아·태 전력산업컨퍼런스(이하 CEPSI 2014) 행사 셋째 날인 28일 아태지역 대표 전력회사의 최고 구매 담당 책임자 회의인 ‘CPO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CPO 포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전력공사, 필리핀전력공사, 태국전력청, 베트나먼력공사 등 7개 주요 전력회사의 CPO가 순차적으로 자국 회사의 구매정책과 조달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날 포럼에는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 등과 참여 CPO들을 연결해주는 비즈 매칭 프로그램(Biz Matching Program)이 진행돼 7개국 전력사와 20개 참여기업(국내 중소기업 9사 포함)간 1대 1 미팅이 성사됐다.
1대 1 미팅은 CEPSI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해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CEPSI를 아태지역 회원국만의 총회가 아닌 글로벌 전력산업계의 종합 컨퍼런스로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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