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은 한라산 순한소주 5만2000병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한라산은 지난해 3월부터 동북 3성 등 중국 12개 도시까지 진출,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한라산소주의 중국시장 확대는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술이라는 이미지가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진 한라산소주의 특성이 중국 현지인과 교포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세계의 명품주로 인정받은 한라산소주가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청정제주의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만든 고품질 증류원액이 첨가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보다 공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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