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지역선도대학' 선정
제주대 '지역선도대학' 선정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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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와 컨소시엄 구성 제주권역 사업자로
관광전문 교육과정 개발·교수-학생 교류 강화 프로그램 구성
▲ 제주권 컨소시엄 추진계획(안)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주관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대학 지원 확대' 정책의 하나로, 그동안 개별 대학으로 지원하던 재정지원 사업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축적한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방대학 간 연계 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제주대는 제주한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와 더불어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권역 지역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제주대는 제주한라대 의료·호텔경영학과 및 제주관광대 컨벤션·외식조리학과와 함께, 제주지역 관광산업에 요구되는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수와 학생간 교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또, 각 대학별 특성에 따른 전문분야의 강의를 특화해 트랙을 운영하고, 트랙 이수자에게 총장 공동 명의의 이수증명서를 발급하는 한편 강의 이수자에게 대학 도서관 자유이용, 학교버스 이용, 재학생 할인혜택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6개 권역(강원권, 대경권, 부산·울산·경남권, 제주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총 10개의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들 10개 선도대학에 대해 올해부터 교당 10억원씩 총 10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 150억원 등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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