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용상·합계 1위...제주 첫 3관왕

정한솔은 28일 제주신성여중·고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역도 62kg급에 출전, 인상(120kg)과 용상(159kg), 합계(279kg) 점수 모두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전 무릎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정한솔은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분들의 얼굴을 떠 올리며 바벨을 들어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정한솔은 “2주전 무릎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금메달 수확, 정말 기쁘다”면서 ‘그동안 응원해 준 현수진 제주체육회 역도 코치와 오승우 전 제주도청 감독, 최영순 제주도청 감독에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한솔은 내년 군(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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