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5회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가 25일부터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및 도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와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CEPSI 2014’ 행사와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29일 열리는 스마트그리드데이 기념세미나에서는 풍력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연구개발 현황,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 현황, 글로벌 마케팅산업 동향과 가파도 카본프리아일랜드 구축사례, 제주도 전기차 보급전략, 제주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 구축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이틀간 올레7코스에서 전기차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27일부터 29일까지 ICC JEJU에서 전기차 전시회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전기차 시승 행사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선점효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제주가 미래 에너지분야 테스트베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추진 등 투자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