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재정집행 목표를 안전행정부 기준(90.09%)를 넘는 91% 이상으로 잡고 있다. 올해 예산(1조1506억원) 중 1조470억원 이상을 연말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기준 예산 집행실적은 전체 64.6%인 7433억원이다.
제주시는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위해 추진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집행 상황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부서별 집행실적 평가로 우수부서에는 포상금 지급 및 성과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주고, 부진한 부서에는 평가 감점 등 패널티를 줄 계획이다.
강동우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집행 확대로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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