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맡느냐, 안 맡느냐’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한라산신제 초헌관을 결국 박정하 정무부지사가 대신 맡아서 봉행.
제주도 관계자는 26일 제주시 산천단에서 진행된 제95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한라산신제 초헌관을 박정하 부지사가 맡은 것과 관련 “원 지사가 국제지구력승마대회에 먼저 참석하다 보니 20분 정도 늦어져서 박 부지사가 대신 맡았다”고 전언.
일각에서는 “일정도 그렇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원 지사로서, 종교적인 이유가 더 크게 작용한 것이 아니냐”고 촌평.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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