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지원센터 이용 제주 ‘최저’
퇴직공무원지원센터 이용 제주 ‘최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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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0.8명… 국회 강기윤 의원 “기존 지사와 통합 검토 필요”

▲ 강기윤의원
제주 퇴직공무원지원센터 이용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새누리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공무원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제주 퇴직공무원지원센터는 대구, 전북과 함께 지난해 1월 문을 열고 운영되고 있다.

제주 퇴직공무원지원센터는 1년 예산이 9950만원으로 1억원에 이르지만 방문자는 하루 평균 0.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1일 방문자가 가장 많은 곳은 2012년 7월 문을 연 서울이 7.6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5.3명, 대구 3.5명, 광주 3.2명, 대전 3명, 강원 1.6명, 전북 1.3명 순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이에 따라 “제주와 전북, 강원 등은 기존 공단의 지사와 통합 운영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른 센터도 공단이 실태조사 해, 센터 홍보전략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퇴직공무원지원센터는 퇴직 공무원들의 연금과 진로, 은퇴생활 등을 상담해주고 컴퓨터 등 정보화교육 및 소외계층 자녀들의 학습 등을 지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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