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FTA활용 소외업종으로 인식되어 온 농수산가공식품업종에 대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FTA를 활용한 특화된 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제주도,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내 농수산가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제주상공회의소(4층 회의실)에서 FTA 활용 교육이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FTA 개요 및 활용, 원산지 결정기준의 이해, 원산지 인증 수출자의 이해,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업종별 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제주지역 수출유관기관과 농수산가공식품 CEO를 초청, 산업통상부 통상국내대책관실 조용만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방문도 할 계획이다.
11월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도내 수출기업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FTA의 의미와영향을 이해하고 대응전략을 자율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FTA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된다.
‘FTA 비즈니스 포럼’은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지원부 및 제주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한-중 FTA의 지역산업 영향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하게 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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