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통상장관회의
APEC 통상장관회의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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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내달 3일까지 컨벤션센터서

APEC 통상장관 및 제2차고위관리회의 개최 세부일정이 마련됐다.
이 달 21일부터 다음달 3일 까지 14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9월5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중문관광단지내에서 열리는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제주도는 동북아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통상장관 회의는 무역투자자유화 및 원활화, WTO 등 다자간무역체제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회원국간 통상관련 업무를 결정짓게 된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 및 각료회의를 뒷받침하는 APEC의 실질적인 핵심 운영 협의기관으로 무역투자위원회를 비롯해 경제기술협력위원회, 경제위원회, 예산운영위원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1000여명 참가가 예상되는 이 행사는 이 달 21일부터 SOMⅡ 산하회의, 무역투자위원회(CTI), FTA/RTAs에 대한 SOM 정책대화, 중간점검을 위한 SOM심포지움, 제2차 고위관리회의 등 순으로 열리고 22일부터 3일간 연구콘소시엄회의(ASC)를 포함하고 있다.
이어 다음달 2.3일 양일간 통상장관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제주도는 10일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팀별 회의준비 추진상황 및 향후지원계획 등 점검회의를 거쳐 중앙기획단과 협의를 통해 회의 준비를 서두르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 APEC 유치실패로 도민에게 아쉬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통상장관, 재무장관, 고위관리 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 회의산업 메카로서 제주도의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1989년 11월 호주에서 아태지역 12개국이 참여, 결성됐다.
전 세계 GDP의 60.5%, 교역량의 49.4%를 점유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중국, 대만, 홍콩,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칠레,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21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아세안사무국,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남태평양포럼사무국 등은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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