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품 수출 상담회 성황
제주상품 수출 상담회 성황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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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현광식)는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제주홍보관에서 현지 바이어 25개 업체 30명을 초청해 제주상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화장품, 가공식품, 수산품 등 제주 수출기업 14개 업체가 참가해 북경홍보관을 통해 발굴된 심천, 서안, 위해, 상해, 닝보, 대련, 마카오 등 중국 내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였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현지 바이어 가운데는 지난달 17일 제주에서 열린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제주 수출기업들과 첫 미팅을 가진 후 본격적인 중국 수입을 논의하기 위해 2차 미팅을 요청한 경우도 있어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중국 바이어와 도내업체간 82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서연과 마카오 지역 바이어와 연간 60만달러의 판매계약이 체결됐다.

북경 제주홍보관 올해 3차례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중국내 유력 바이어와 제주기업을 연결하는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현광식 본부장은 “제주홍보관은 최근 개관한 중국 내 새로운 판매 거점인 이우시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운영 대행업체와 함께 다양한 제주상품 마케팅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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