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 동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업생산 및 소득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업인의 어업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3년간 사업비 5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한림 동부지역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인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 시설사업에 14억원, 해녀학교 및 어촌체험시설 등 지역소득기반 지원에 15억원, 해안 산책로정비 및 쉼터 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에 18억원 등 총 24개 단위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한다.
홍충희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한림 동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촌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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