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인권을 존중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및 차별금지를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및 시설생활인,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오는 31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권교육에는 제주도내 57개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평화인권센터 인권강사단 장소영 강사의 ‘장애인 인권과 감수성’이란 주제의 강연을 비롯해 YWCA 김양임 이사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장애여성의 성에 대한 편견 시정과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인권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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