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여행,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김씨는 34살에 배낭을 메고 도보여행을 시작한 후 지난 10여 년간 세상 구석구석을 거닐며 30개국을 여행했다. 그 결과물로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유럽의 걷고 싶은 길' ,'일본의 걷고 싶은 길', '외로움이 외로움에게'등의 책을 내놓았다.
자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길 위에서 배웠다는 김씨. 이번 강연에서 김씨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이고, 좋은 여행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자신만의 여행철학을 모두 풀어놓을 예정이다.
강연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64-720-802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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