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중 조세정책 협의
제주서 한·중 조세정책 협의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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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재정당국이 제주에서 양국의 세제개편안과 조세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2~23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18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을 수석대표로 10명, 중국 측에서는 왕바오안 재정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6명이 참석하고 있다.

제주 회의 첫 날인 22일 양국 관계자들은 올해 세제개편 방안을 서로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23일에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연금세제, 부동산 관련 세제 등 양국의 주요 조세정책·제도에 대해 논의한다.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1995년 8월 열렸던 제3차 한·중 경제차관회의의 후속조치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국을 오가며 회의를 개최하는 관례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에서 열린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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