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기후변화 교육을 담당하고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25일부터 29일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온실가스 저감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기후변화 이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관광객·그린리더·기후교육 이수자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후변화홍보관과 용머리해안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일상생활 속 환경사랑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체험·에어볼을 통한 지구온난화 체험·에코공예 등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홍보관에서는 상시 해설자가 상주 하면서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 현상에 대해 해설 및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용머리 기후변화 홍보관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지이며 우리나라에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으로 2012년 10월 조성됐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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