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건축 활기
서귀포시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건축 활기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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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강정택지개발지구에 6350억 투자
7개 단지 3308세대 공동주택 건설 추진

서귀포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혁신도시와 강정택지지구 내의 공동주택 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21일 제주혁신도시(대륜동)와 강정택지개발지구(대천동)에서 총 사업비 6350억원을 들여 7개 단지 3308가구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혁신도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차 보금자리주택 450가구가 지난해 12월 완공돼 입주한 데 이어 내년 7월에 2차 보금자리주택 548가구가 준공되며, 부영아파트 716가구의 경우 2016년 1월 완공이 예정됐다.

 강정택지개발지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임대아파트 358가구가 내년 8월에, 중흥S클래스 아파트 525가구가 2016년 10월에, 골드클래스 아파트 212가구가 2017년 2월에 각각 준공될 계획이다.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 유승 한내들아파트(499가구)는 현재 서귀포시에서 사업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내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세수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지난달까지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 면적은 모두 85만14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만1811㎡보다 무려 23.1% 증가했다.

 김향욱 도시건축과장은 “앞으로 혁신도시와 강정택지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건축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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