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올레 걷기, 승마체험, 오름 또는 숲길 걷기, 감귤 따기 등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에서 꼭 경험해야 할 체험거리는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체험순위를 정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초 제주명품 비경과 특산물 선정에 이어 ‘7대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달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순께 선정해 발표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또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제주웰컴센터 1층 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해 서울 국회의사당 역에 위치한 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 제주도관광협회 수도권 및 영·호남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제주특급호텔 숙박권,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용권,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7대 제주명품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를 통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체럼거리가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이라며 “비경과 특산물, 향토음식, 건축물, 도로 등 5대 분야 7대 명품들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명품관광지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대 명품 체험거리’ 후보는 ▲한라산 등반 ▲올레길 걷기 ▲오름 등반 ▲감귤 따기 ▲숲길 걷기 ▲전통재래시장 체험 ▲고사리꺾기 체험 ▲승마 체험 ▲배낚시 체험 ▲감물염색 체험 ▲자전거/스쿠터 일주 체험 ▲떼배 테우/쇠소깍 투명카약 체험 ▲이중섭 거리 문화예술 체험 ▲캠핑 체험 ▲축제 체험 ▲버스타고 유람하기 ▲세계지질공원 체험 ▲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 하기 ▲녹색농촌 농사/문화 체험 ▲잠수함/유람선/요트 체험 ▲밤하늘 체험(제주별빛누리공원) ▲골프 체험 ▲패러글라이딩 체험 ▲청정어촌 체험 ▲바오젠거리 체험 ▲섬 속의 섬 여행 ▲제주해녀문화 체험 ▲해안도로 드라이브하기 등이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