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선 유류비 9000만원 추가 지원
연근해어선 유류비 9000만원 추가 지원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20일 어선·어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선적 어선을 대상을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사업비는 모두 9000만원으로 어선 세력과 최근 3년간 수협별 지원 실적 등을 고려해 수협별로 배정해 어선주에게 지원된다.

 어선별 지원규모는 연안어선의 경우 유류사용액의 10%(연간 400만원), 근해어선의 경우 5%(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 5억1000만원을 확보해 모두 662척의 연근해어선에 유류비를 지원했으며,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안어선 감척 등 10개 사업에 32억5100만원을 투자했다.

 양홍식 해양수산과장은 “연근해어선은 한·일, 한·중 어업협정에 따른 조업 어장 축소와 유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유류비 추가 지원처럼 어선·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