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4학년도 2학기 분부터
‘대학생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도는 20일 그동안 본인 부담액의 5%를 지원했던 ‘취업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 대출 이자를 100%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 대출이자를 ‘제주도 학자금 지원 및 운용조례’에 의해 매년 6월말과 12월말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이 제주로 됐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학자금 대출 금리로 저리로 시행하고 조례도 개정됨에 따라 올해 2학기 분부터 든든학자금의 본인 부담 이자액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급대상도 도내에서 초·중등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 제주출신 학생들도 포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평생교육과(064-710-3896)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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