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지역내 농업인 단체 회원과 순회 연찬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순회 연찬은 한·중FTA(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지도를 강화하고 농업인단체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동(洞)지역 동·서부와 애월읍, 조천읍 등 4개소에서 4회에 걸쳐 기술센터 주요업무 설명과 현장 애로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임대용 농기계를 더 확보해 줄 것과 화훼산업 및 친환경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또 영농정보, 교육, 시범사업정보 등을 휴대전화 문자나 이메일로 전송해 줄 것과 기후변화 및 FTA에 대한 대체작물 개발 등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앞으로 농업기술 지도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 및 기술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농업기술센터(064-760-772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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