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제주도 일원서 실시
제주도는 오는 21~23일 도일원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 훈련은 세월호 참사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재난대응 역량이 실전상황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제주도는 현장중심 실행기반 훈련 위주로 이뤄지고 제주특성을 반영한 훈련주제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태풍호우 현장대응 훈련을, 서귀포시는 여름철 풍수해대비 현장훈련을, 제주시는 전국체전 대형화재 및 압사사고 대응 도상훈련을 하고 긴급구조 불시 기능훈련은 평가단의 훈련기관 임의 선정 후 실시된다.
제주도는 이 기간 동안 불시 상황 전파 메시지 훈련과 긴급구조 합동훈련 등 재난 초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기관 및 유관기관간 수직·수평적 협업 대응, 민간지원단체의 참여로 민·관 통합대응 훈련을 한다.
다음은 주요 훈련 일정.
▲1일차=재난사태 신속 대응을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축체전 대비 경기장 대형화재 및 압사사고 대응 도상훈련.
▲2일차=태풍내습에 따른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 현장 대응 훈련(제주시 용담1동 동한두기 주차장).
▲3일차=여름철 풍수해대비 현장훈련(서귀포 대정읍 운진항), 다수 인명피해사고 긴급구조 합동훈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안전총괄기획관실(064-710-36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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