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효도하는 마음을 실천하자
어버이날, 효도하는 마음을 실천하자
  • 제주타임스
  • 승인 2005.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즈음 세대 대부분이 부부와 자식 2대만 사는 독립세대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것이다. 부피만큼 부모님에게 소홀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오늘은 제33회 어버이날이다. 부모님께 한해동안 자주 찾아 뵈었는지, 효도는 얼마나 잘하였는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고 또 물어볼 자성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기도하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을 직시해 보면 자식이 어버이를, 어버이가 자식을 내가 어릴적만 해도 감히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건사고들을 접할때면 내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프다.

돌아가시면 후회하고 울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살아계실제 정성을 다하여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어버이 날이 있다. 효도하는 마음을 실천하기에 더 없이 좋은 달이다.
삼천리 강산이 변하고 개혁과 변화속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어도 영원불변하게 지켜져야 되며 변하지 않아야 좋은 것, 계승?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버이에 대한 효도하는 마음이 아닐까 한다.
갚아도 물어도 다 갚지 못하는 것이 어버이 은혜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는 못하리라고 본다.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거워 하니 자연히 집안이 화목하게 될 것이다.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되고 사회가 평화롭고 질서가 잡히게 되며 서로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생활이 될 것이다. 화목한 가정과 평화로운 사회, 아름다운 생활을 위하여 어버이께 효도하는 마음을 갖고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하루 한통화의 전화나 짧으나마 몇줄의 이메일, 폰메일 혹은 문자 메세지라도 자주 보내는 손쉬운 효도를 실천하는 것이 어떨까 제안해본다.

양 성 필<제주도의회 비서실근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