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보일 관용차가 교통법규 위반 다반사
모범보일 관용차가 교통법규 위반 다반사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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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속도위반·주정차 위반·신호위반 등 180여건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관용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이 다반사여서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도 관용차가 법규 위반한 건수는 총 187건에 이르고 있다.

위반유형은 속도위반이 1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정차 위반이 33건, 신호(지시)위반 15건, 안전띠 미착용이 3건 등이다.

일부에서는 신속함을 요구하는 순찰차나 교통시설 정비 등 부득이한 경우에 속도위반 등은 이해가 되지만 그와 상관없는 관용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용차의 교통법규 위반은 원칙적으로 하면 안 되는 것이 맞다”며 “의전용 차량과 순찰차 등은 부득이 하게 신호와 속도를 위반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사업부서 차량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에 속해 있는 관용차량은 총 1202대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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