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정사업본부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 게 1위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이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우편물 접수에서부터 운송, 배달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구축했다.

‘365봉사단’과 집배원을 활용해 저소득 주민·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연탄 배달,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 사업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 통신업체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것도 평가됐다.
김태의 제주우정청장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