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예수의집, 성자현 등 2개소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장애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작은예수의집(원장 박영철)과 남원읍 소재 성자현(원장 진유신) 인근 일정구간을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정된 장애인보호구역은 속도가 시속 30㎞로 제한되며, 이를 위해 교통안전 표지, 노면 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설치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제주시 조천읍 아가의집이 최초로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주도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들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보호구역 지정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가능한 장애인생활시설은 모두 13개소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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