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일 이우시에 전시상품관 개관
22일에는 북경서 수출상담회 개최
22일에는 북경서 수출상담회 개최
제주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중국 이우시 푸텐시장 내 제주특산품 전시관 및 상품관을 열고,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제주특산품 전시관 및 상품관은 중국 최대 소매시장으로 알려진 이우시 푸텐시장 제5구역 수입 상품관 1층에 위치하고 80㎡의 전시관과 70㎡의 상품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제주 수출기업 44개(식품가공업 28·화장품 11·수산물 4·친환경비료 1) 업체의 상품이 1차로 입점되고 전시관은 쇼핑객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제주도는 또 오는 22일 중국 현지바이어 23개사 28명을 북경 제주홍보관으로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도내 14개 수출기업도 참여해 중국 내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김진석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은 “도내 영세 수출기업의 체계적인 수출 지원과 1차산품의 해외 진출을 통해 제주 지역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19건·95만불 상당의 상담이 이뤄졌고 영귤즙·영귤차를 생산하는 한라산성암영귤 영농조합법인이 36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통상정책과(064-710-38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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