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월동채소 등 제주산품 판매를 위한 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8일부터 15일까지 참여기업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오는 11월 7일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장에서 제주산품 판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산품의 전시와 함께 롯데마트 바이어 11명이 참여해 롯데마트 입점 및 중국 수출 등에 대한 바이어와 기업의 1:1 비즈니스 판매상담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2년 4월 24일 롯데마트와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와 생산제조 중소업체, 대형유통사 3자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롯데마트 제주산품 판매 실적은 2012년 1132억원, 지난해 1249억원이었으며, 올해는 1500억원의 판매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김진석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은 “이번 판매 상담회는 제주중소기업이 대형유통업체와 매칭상담을 통해 청정 제주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의 판매여건을 조성하고 우수신제품 개발, 마케팅 강화 등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된다”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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