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이 주축이 된 고교생 200여명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의 환경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평화대행진에 나선다.
제14회 RCY자전거 평화대행진 행사가 제주도 주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주관으로 도내 일주도로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이틀동안 자전거로 도 일주를 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공유하게 된다.
자전거 평화대행진의 출발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모슬포 환태평양 평화소공원에서 시작되며, 제주조각공원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표선 해비치해변 등을 지나 제주시까지 오게 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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