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가 ℓ당 1596.11원 "당분간 하향안전세 지속"


14일 한국석규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83.46원으로 3주째 17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96.11원으로 떨어졌다. 올 들어 경유가격은 지난 1월 1776.36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지난달 말 15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초 1600원대로 다시 올랐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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