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피해 여성·가족 상처 치유 업무협약
4·3피해 여성·가족 상처 치유 업무협약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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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 4·3 평화재단

4·3피해 여성 및 가족의 상처 치유와 정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현혜순)은 14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과 4·3피해여성 및 가족의 트라우마 치유와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3피해여성 및 가족의 피해실태연구를 진행하며, 4·3피해 여성 및 가족의 트라우마 치유 연구와정책개발, 평화인권 관련 피해여성의 사회적 치유를 위한 공동연구, 여성 및 가족과 취약계층의 인관 관련 연구, 4·3피해여성 관련 자료의 상호제공 및 공유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보단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4·3연구자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혜순 원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치유 시스템 구축을 통해 4·3피해여성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화해와 상생을 통한 제주사회 통합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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