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조기검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발생인구의 30%는 예방활동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0%는 조지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0%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은 조기검진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생존율이 높아져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 수 있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대장암 등 5대 암에 대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선 조기검진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제주도민의 암검진율은 지난달 말 21.46%로 나타났다. 국가암검진에서 발견된 암환자는 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암 치료비 지원 신청은 대상자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암 조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조기치를 받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면서 “건강할 때 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실천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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