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축하금 전액 적십자 기부한 김은하씨 가족 화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집들이 축하금을 전액 기부한 김은하(46)씨 가족이 화제다.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는 최근 김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집들이 축하금으로 받은 21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김씨 가족은 지난달 새롭게 집을 마련함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다 집들이때 받은 축하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씨는 “우리 가족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슬픔은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은 나누면 두 배로 는다는 말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두명의 자녀와 함게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매달 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홀몸어르신 돌봄 봉사, 지역환경 정화활동 등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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