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쌀 생산량 27% ·재배면적29% 감소
도내 쌀 생산량 27% ·재배면적29% 감소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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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벼 재배규모 큰 폭 줄어 생산도 급감…국내 전체 생산량은 1.1% 감소 전망

올해 제주지역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2014년 쌀 생산예상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624t으로 작년 858t과 견줘 27.3%(234t)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쌀 재배면적도 올해 214㏊에 그쳐 작년(302㏊)보다 29.1% 줄었다.
도내 전체 쌀 생산예상량 가운데 93%인 580t은 밭벼이며, 논벼는 44t에 그쳤다. 재배면적도 밭벼가 202㏊로 전체의 94.4%를 차지했으며 논벼는 12㏊이다.


도내 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밭벼 재배면적(-30.3%)과 생산예상량(-28.7%)이 크게 줄면서 전체 생산규모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올해 국내 전체 쌀 생산량은 418만4000t으로 작년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513㎏로 1.0% 늘었지만, 재배면적이 81만6000㏊로 2.1% 줄어 전체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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