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안전한 무결점 체전 만든다"
"역대 가장 안전한 무결점 체전 만든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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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안전관리총괄본부 설치대회 관리 총력
소방·통신 점검팅 운영 선수 교통도 만전

제주도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가장 안전한 무결점 체전을 위해 안전관리총괄본부를 설치, 대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대회 개막전까지 주요 경기장과 교통, 숙박, 위생 등 각 분야별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대회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유사한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 우발사태를 막고 신속한 대응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소방·전기·통신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점검팀(10명)을 운영 중이며, 구급 및 응급 의료지원 차량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제주도는 선수·임원들이 이용하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식중독 식품이동 검사차량을 배치해 현장에서 바로 식중독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선수단을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선수단 대부분이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제주도는 지난 8월 항공 지원 대책반을 구성, 국내 6개 항공사들에게 항공편 증편 및 항공료 할인 등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들에게 30% 할인을 적용키로 했으며, 각 시·도에서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항공편 예약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대회기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13개 노선에 1304회(주)가 운항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하루 6만438석이 공급된다.

제주를 찾은 선수단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도내 등록된 영업용 차량(2만287대) 중 약 11%가 동원될 예정이다. 선수단 수송을 위해 도내 택시(개인 3923·일반 1480) 중 53%인 1628대가 동원되며, 전세버스(2021대)인 524대(25%), 렌터카(1만6863대) 595대(3.5%) 등 모두 2747대의 차량이 각 시도 선수단에 배정될 예정이다.

개·폐회식 당일 원활한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시민복지타운이 활용된다.

제주도는 종합경기장 주변 기존 주차공간을 정비하고 임시 주차장을 설치, 284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특별초청인사(1465명)를 위해 시민복지타운 내 540대(버스180대·승용차 36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민복지타운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10대를 투입,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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