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제주선수단 결단식
전국장애인체전 제주선수단 결단식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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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4회 인천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제주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탐라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결단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 참석한 원희룡 장애인체육회장은 전귀언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대회기와 격려금을 전달, 선전을 당부했다.

이날 원희룡 회장은 “불굴의 용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 제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됐다”면서 “생애 최고의 경기를 치르고 건강한 보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구성지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 시절 사고를 당해 장애인에 준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장애는 자신과의 싸움과 이겨야 극복할 수 있다. 제주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제주도는 14개 종목, 선수 167명, 임원·보호자 126명 등 모두 293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편,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등의 이유로 사전대회와 공식 대회로 나눠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일반부 4종목, 학생부 4종목 등 8종목에 출전해 일반부(금1,은3,동1) 5개, 학생부는(금11.은11,동3)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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