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조치 학자금 미납자 한라대 '전국 20위'
법적조치 학자금 미납자 한라대 '전국 20위'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4년간 44명 '제재'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법적조치를 당한 학생이 가장 많은 상위 20개 대학(교)에 제주한라대학교가 포함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관악 갑)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전체 학교 법적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한라대는 모두 44명이 법적조치를 받아 상위 스무번째 학교로 집계됐다. 

44명 가운데는 가압류가 10명, 소송 34명이었다.

최근 4년간 법적조치를 받은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 명지전문대학(70명)이었고 부산 동의과학대학교(66명), 경남정보대학교(63명) 순이었다.

한편 이 기간 한국장학재단은 전국적으로 학자금 대출자 7337명에 가압류·소송·강제집행 등의 법정조치를 취했고, 이들이 갚지 못 한 금액은 4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