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준비 '착착'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준비 '착착'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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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29~31일 제주 롯데시티호텔서 개최
개막 보름 앞둬 참가자 600여명 등록 ‘사상최대’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참석자와 세부프로그램이 확정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라는 주제를 내걸고 지구촌 제주상공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내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상대회는 그 동안 열렸던 3차례 대회의 성과를 집대성해 제주가 나아갈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주상의는 최근 참가등록을 접수한 결과 해외 상공인 200여 명을 비롯해 모두 600여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마쳤다. 국내외 바이어 30여 명도 참석이 확정돼 지난 대회 규모를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 처음 열린 제상대회는 사상 처음 ‘글로벌 제주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제주 상공인을 초청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 제주 상공인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0년 제2회 대회는 국내외 제주상공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인재들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결과 10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제3회 제상대회는 ‘제주 글로벌 마켓’에 초점을 맞춰 도내 46개 업체가 전시회와 수출바이어상담을 진행한 결과, 75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작년에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 ‘2013 이노스타 인증’을 취득해 컨벤션부문 대표 마이스 상품으로 인증받았다. 이를 계기로 제상대회가 상공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제주 지역 전체의 대표적인 경제 행사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4회 제상대회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대회 준비의 총지휘를 맡은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대회장)은 “이번 4회 대회는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역량을 결집, 앞으로 이어질 ‘세계 제주인대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남은 기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세밀하게 준비하고 검토해 가장 완성도 놓고 감동이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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