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들을 위한 다섯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바람, 그 다섯 번째 이야기'를 통해서다.
제주 청년창업가들로 구성된 '일로와 제주'와 '제주니스(주)' 등은 열정 가득한 청년들을 위한 무대의 장인 '바람'을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주시 산천단에 위치한 '바람 카페'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람'은 'wish(소망)'과 'wind(바람)'의 중의어로 젊은이들의 소망과 꿈, 그리고 바람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표현해보자는 뜻이 담겼다.
이날 콘서트에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OST 중 하나인 '아플까'를 부른 가수 동우, 슈퍼스타K 6에서 아쉽게 Top10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이예지양이 출연한다. 이어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경빈군과 제주여행을 하며 만난 친구들에게 음악이야기를 전파하고 있는 제주거지훈도 함께한다.
주최 측은 콘서트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바람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람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들고와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청중들의 사연을 미리 신청 받아 콘서트 당일 직접 소개하는 '네 마음 속 이야기 7'와 관중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오픈마이크'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청춘들의 공연이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s://jeju.typeform.com/to/GzdudH)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문의)010-3599-4838.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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