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기후변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그린리더 고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리더 중급과정 이수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6일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및 도내일원에서 운영된다.
강사로는 제주지방기상청 및 도내·외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가 나서며, 교육은 무료로 실시된다.
이론교육으로는 ‘제주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기후변화 협약과 국·내외 정책동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건축의 방향’, ‘생활건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현장교육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및 ‘기후변화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80%이상 참여한 교육자에게는 그린리더 고급과정 이수증이 발급되고, 고급과정 이수자가 심화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기후변화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그린리더 1362명을 양성해 저탄소친환경생활 실천 홍보활동 및 온실가스 진단사로 활동하고 있다.[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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