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 환경한마당 축제’가 오는 18일 한라수목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제21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 사람들 등 도내 18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낮 12시부터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경백일장, 숲속의 작은 음악회, 환경사진전시회, 해양환경 사진전을 비롯해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곶자왈 지킴이 체험활동, 재활용장터, 유용미생물 체험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를 환경학습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60여명을 신청·접수 받고 있다. 신청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728-3949, http://nanum.jejusi.go.kr)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확산은 물론 자연환경 가치를 키워내고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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