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은 향토유산 발굴사업 실시
제주도, 숨은 향토유산 발굴사업 실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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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숨은 향토유산 발굴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41건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사적·학술적·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지역의 향토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조사대상이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 향토유산 지정가치에 대해 세부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향토유형유산과 향토무형유산으로 분리한 뒤 오는 12월중 문화재심의위원회를 거쳐 '향토유산'을 지정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토유산으로 지정되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기 이전 당시 향토유산으로 관리돼 오던 향토유산 38건 중 제주창민요와 한라산신제단, 법화사, 존자암, 선덕사 등 모두 5건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또 2013년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산보호 조례'에 의거, 나머지 33건 중 24건을 향토유산(향토유형유산 15건, 향토무형유산 9건)으로 지정한 바 있다. 문의)064-7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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