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오후 8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제주도 홈페이지를 일시 중단시키고, 개방형 홈페이지로 대폭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안전행정부 개발·운영 표준화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 정부 3.0트렌드인 개방·소통 콘텐츠가 확대되고, 제주도 산하 기관홈페이지 85개의 통합회원정보가 강화된다.
주요기능으로는 각 게시판 및 콘텐츠에 SNS등을 통한 콘텐츠 공유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심야약국, 도서관도서목록, 휴양림 예약현황 등 각종 데이터를 개방형·표준형(Open-API)으로 구축 개방해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제주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제주시·서귀포시의 공지사항, 보도자료 등이 실시간 정보로 제공되며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SNS 등록 내용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통합회원정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행정시 등 기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도 자동 로그인되도록 개편된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13일 오픈 이후 홈페이지 접속시 회원정보 통합절차(개인정보 등록)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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