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일간 충무훈련 돌입
오늘부터 4일간 충무훈련 돌입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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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주요자원 동원 및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등 실제훈련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 및 검토하기 위한 2014년 충무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위주의 훈련을 진행하므로서, 충무계획을 발전·보완시켜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1일차인 13일에는 계획 및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일차에는 도상연습을, 3일차인 15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서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호텔에서 다중이용시설 피해복구훈련이 실시된다.
 
16일에는 남제주화력발전소에서 전시 유독가스 피폭시 처리 실제훈련과 제주항3부두에서 제주항 피해복구 및 복합재난대비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0일에는 제주방어사령부와 제주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전국체전관련 테러대비종합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충무훈련은 도내 48개 유관기관·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실시되며, 전시상황과 복합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위주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을 통한 실제훈련으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제고하고, 제주도에 알맞은 최상의 전ㆍ평시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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